호텔뉴스
홍콩관광청 "한국인 백신 접종완료자, 홍콩 무비자 입국 가능해"
- 등록일 : 2021-08-25
- 조회 : 3180
2021-08-20 14:01:36 , 수정 : 2021-08-20 14:04:07 | 정연비 기자 | |||||
[티티엘뉴스] 홍콩이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위험국으로 분류한 국가의 백신 완료자에게 자가 격리 조건으로 입국 개방 허용 여부를 번복하는 소식에 여행객이 혼선을 일으키자 홍콩관광청이 8월20일 공식적으로 입국 가능 입장을 밝혔다.
홍콩관광청은 8월20일, 한국에서 접종받은 백신 접종완료자는 격리는 필요하지만 홍콩 입국이 가능하고, 비자도 필요없다고 전했다.
홍콩은 최근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일상회복지수(The Global Normalcy Index)에서 96.2점을 차지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백신접종률 1위 국가인 이스라엘은 82.5점으로 9위, 한국은 73점으로 18위, 세계 평균은 66점이다. 홍콩관광청은 적합성 평가 기관인 홍콩 품질 보증 기관(HKQAA)과 협력해 '표준화된 위생 프로토콜'을 시행, 홍콩 전역을 대상으로 위생 및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홍콩관광청 측은 "현재 홍콩은 해외 유입을 제외하면, 확진자 수가 제로에 가깝다 "며 "홍콩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자마자 발 빠른 국경 통제와 역학조사로 코로나19의 확산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홍콩관광청은 향후 안전한 관광 이미지를 구축하고 방문객의 홍콩 여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